'리언 이야기'를 읽고 6-8 오혜원(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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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성희 | 등록일 | 09.05.18 | 조회수 | 207 |
편견을 버리자 “리언 이야기”를 읽고 6학년 8반 27번 오혜원 공부를 잘 하는 아이와 달리기를 잘 하는 아이, 노래를 잘 하는 아이와 남을 잘 도와주는 아이. 우리는 이렇게 다양하게 모여 반을 이루고 학교를 이룬다. 하지만 우리들은 흔히 각각의 개성을 무시하고 우등생과 열등생으로 나누거나, 가난하다는 이유로 색다른 시각으로 본다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 흑인의 인권에 대한 책을 읽고, 난 우리 주변에 있는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레온 월터 틸리지는 1936년에 미국의 껌둥이 촌에서 여덟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당시 미국은 백인에 의한 흑인 차별이 심각하다 못해 무서웠던 시대였다. 흑인은 백인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했고, 백인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도 백인 구역을 넘어갈 수 없었다. 리언의 아버지는 백인의 차에 치어 돌아가셨다. 그러나 백인들은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 흑인은 죽어도 백인에게 대항할 수 없었던 것이다. 흑인들에겐 영혼이 없다는 것이 당시 백인들의 생각이었다. 백인들이 우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비밀단체인 KKK단은 정말 무서운 집단이었다. 그 단체들은 흑인들이 백인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대거나 피해를 주면 곧바로 폭행을 하거나 죽였다. 흑인은 경찰들에게도 보호받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경찰들이 백인들 편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흑인들이 차별을 당해야 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백인들에게 화가 났다. 만약에 링컨 대통령이 흑인들을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흑인들은 백인들의 노예가 되어 살았을까? 흑인 차별이 심각했던 미국에서도 첫 번째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제부터 미국에서도 피부색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 나라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능력이 있는 흑인 대통령이라면 분명히 차별이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차별이란 것이 없을까 찾아보았다. 우리나라에는 피부색의 차별 보다는 빈부나 성적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국이 흑인의 힘을 인정했듯이 우리도 빈부나 성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개성을 더 중요시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모두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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