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저는 부모님의 막내 아들 조원상입니다.

손편지가 아니고 컴퓨터로 하니 많이 불편하내요.

좀 있으면 어버이날이 가까워지는 데요.

매년 같은 내용의 편지만 드리니 달라지는 것이 없내요.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은 좀 더 특별하게 해드릴께요.

무엇을 할지는 비밀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집에서는 존댓말을 쓰지 않고 매일 예사말을 하니까 무척이나

죄송합니다.

이번 주 부터는 존댓말을 쓰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2년 4월23일 부모님의 아들 조원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