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포경수술 하기 전 날

양현준

나는 내일 방학식이다. 우리 공부방 친구들은 내일방학식이어서 재미있게 놀 거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동생이랑 병원을 가서 포경수술은 해야 되서 정말 화가 나고 짜증나고 끔찍하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 지금 내 머리 속에는 병원에 가서 수술 생각이 ~~ 자꾸만 나를 불러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집에 계속 있어야 돼서 방학때 친구들이랑 축구도 못할 것 같다. 그런 생각 때문에 걱정이 많이 든다. 나는 빨리 즉응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친구들과 방학 때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어쨌든 파이팅해야 될 것 같다. 현준아 살아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