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여가에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하는데, 여가란 말은 레저(leisure)를 번역한 말이다. 

그 뜻도 단순한 시간적인 개념에서 확대되어 여가를 즐기기 위해 행해지는 활동까지 포괄적으로 지칭하게 되었다. 따라서 여가 활동과 레저는 동의어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가는 원래 일이나 노동에 대칭되는 것으로 일이나 노동을 잘 진행시키기 위해 에너지를 재충전한다는 목적으로 여가 활동을 했다. '내일의 일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라든가, '노동 재생산력의 창출'이란 말은 그런 뜻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산업기술 혁신이 진전되고 노동에 있어 육체적인 노력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작업의 흐름에서 단순작업을 반복하거나 정신성 긴장을 극도로 요구하게 되어 인간성이 소외되는 현상이 빚어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해서 비인간적인 기계의 조작자에서 탈출해서 인간다움을 되찾으려는 것이 여가 활동의 본질이라고까지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이 생존을 계속하는 한, 노동과 여가 활동을 완전히 대립적인 관계로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양자를 통일하고 조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